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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얄밉게도 잘 둔다
●탕웨이싱 9단 ○안국현 8단 6보(75~88)=안국현 8단에게 2017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. 안 8단은 지난해 5월 제22기 GS칼텍스배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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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배 준결승 안국현 홀로 출격
안국현 안국현(25·사진) 8단이 ‘혈혈단신’으로 삼성화재배 4강에 출격해 ‘만리장성’에 맞선다. 오는 6~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2017 삼성화재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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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변 속출 삼성화재배, 안국현 홀로 4강 진출
2017 삼성화재배 준결승 진출자들 [사진 사이버오로] 올해 삼성화재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.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준결승 문턱도 오르지 못했다. 26일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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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연승 행진 박정환 16강행 … “누구와 둬도 안 진다”
국내 1위 박정환 9단이 21연승을 달리며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. 사진은 5일 박정환(왼쪽) 9단과 구쯔하오 5단의 32강전 대국 장면. [사진 한국기원]출발이 좋다.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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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 통합예선 막 올랐다
‘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’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스물두 번째 막을 올린다.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통합예선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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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거침없는 이세돌, 4강 진출
●탕웨이싱 9단 ○이세돌 9단 기보 15보(172~188)=풍운아의 종반 수읽기는 양파의 실뿌리처럼 섬세했다. 우상귀 백△, 흑▲(실전 170, 171)의 교환으로 시간을 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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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파고 쇼크, 커제 세계 1위 등극, 조훈현 국회 입성…
이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. 올 한 해 바둑계는 화제의 연속이었다.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‘알파고’의 등장, 이세돌 9단의 프로기사회 탈퇴, 조훈현 9단의 국회 입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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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세 승률왕 신진서 “커제 가장 이기고 싶다”
올해 한국 바둑에서 최고의 승률을 기록한 프로기사는 누굴까.‘한국 바둑의 미래’ 신진서(16) 6단이 승률 76.47%로 1위를 차지했다. 3년 연속 승률왕이었던 박정환 9단(7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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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만만 커제 “지금 내 경쟁 상대 없다”
지난해부터 올 초에 걸쳐 세계대회 3관왕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중국의 커제 9단. [사진 한국기원]2년 전만 해도 중국의 프로기사 커제(柯潔·19)를 아는 사람은 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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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9단, 삼성화재배 4강 진출
이세돌 9단이 한국 기사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했다.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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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한국, 고난의 가시밭길로 문을 열다
●·커 제 9단 ○·강동윤 9단1보(1~4)=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지난해 사상 최연소(18세 4개월) 챔피언을 탄생시키고, 올해 새로운 시즌으로 건너오기까지 중간에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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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여름날 뭉게구름처럼 부풀어 오르다
●·커제 9단 ○·스웨 9단3보(30~41)=삼성화재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탕웨이싱(2013년 우승, 2014년 준우승, 2015년 4강)을 힘겹게 뿌리치고 결승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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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가장 큰 곳이 항상 최선은 아니다
○·스웨 9단 ●·김동호 4단 13보(141~156)=좌하귀 쪽 41은 반상최대의 곳. 거기가 가장 크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 과연 지금 이 장면에서 이 수가 최선일까.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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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고문에 가까운 고약한(?) 재능
○·탕웨이싱 9단 ●·박정환 9단 9보(101~117)=앞에서 보여준 리허설은 실제로 연출되지 않았다. 애초 아마추어들의 달콤한 상상이라고 했으니 크게 기대한 일도 아니다. 정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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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연속 다승·승률·연승왕 박정환 올해 ‘최고 바둑기사’
올 한 해 바둑계를 정리하고 우수 기사들을 선정하는 2015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. 앞줄 왼쪽부터 서대원 대한바둑협회 부회장, 강명주 한국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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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화재배 바둑 준결승] 한국 바둑, 커제 경계령
3~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(왼쪽)이 커제 9단에게 완패했다. 프로기사들은 “이세돌 9단답지 않은 대국이었다”고 평했다. [사진 한국기원]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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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5번째 왕위냐 중국 굴기냐
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. ‘별들의 제전’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이 다음달 3~5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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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한중 닮은꼴 유망주의 격돌
○·펑리야오 4단 ●·나 현 5단 제1보(1~9)=32강전 B조의 나현과 펑리야오의 대국은, 때 이른 우승후보들의 격돌로 이목을 집중시킨 박영훈, 스웨의 대국과는 또 다른 의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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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
○·박영훈 9단 ●·스 웨 9단 제14보(152~162)=박영훈-스웨전은 열여섯 판의 개막전 중에서 가장 주목돼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대국으로 선정될 만큼 큰 승부였는데 결과는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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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배 바둑, 이세돌만 남았다
이세돌 9단이 한국 기사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다. 나머지 진출자 3명은 중국 기사들이 차지했다. 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5 삼성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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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즐거운 후발선제의 리듬
○·박영훈 9단 ●·스 웨 9단 제2보(6~18)=우하귀의 평범한 소목정석. 정석진행 중 멀리 이탈한 것 같은 우변 12는 어떤가. 독특하다. ‘참고도’ 백1, 3 정도가 보통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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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격과 변신의 삼성화재배, 올해엔 어떤 명승부가 …
왼쪽부터 올해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창호 9단, 지난해 준우승한 탕웨이싱 9단, 지난해 우승한 김지석 9단. 김지석과 탕웨이싱은 본선에 직행했다. [중앙포토] 출범 20주년을 맞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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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용직의 바둑 산책] 한국 바둑, 중국 누르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서다
김지석 9단(오른쪽)이 지난 17일 LG배 8강전에서 중국 퉈자시 9단과 대국하고 있다. 승리한 김 9단은 19일 최철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갔다. [사진 한국기원] 한국 바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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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용직의 바둑 산책] 잘 먹으니 배짱 쑥쑥 … 세계대회도 잡아보겠다
지난달 2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물가정보배 결승 2국에서 나현 4단이 박창명 초단을 이기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. 우승 직후 나 4단은 5단으로 특별 승단했